천연 감기약으로 불리는 엘더베리 시럽 효과와 부작용

최근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 걸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린이나 임산부 등 일부 사람들은 약을 먹기가 꺼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연 감기약으로 불리는 엘더베리 시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엘더베리는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감기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어 온 열매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엘더베리 시럽은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엘더베리 시럽이란?

 

엘더베리는 자줏빛 검은색을 가진 작은 딸기로, 삼부커스 니그라(Sambucus nigra)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북미에서 자라는 포도나무의 일종입니다. 엘더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연구에서는 엘더베리가 감기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감기약으로 널리 사용되며, 맛이 좋아서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엘더베리 시럽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엘더베리의 역사와 전통

엘더베리는 수세기 동안 민간요법에서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유럽에서는 기원전 400년경부터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감기와 독감 치료제로서 뿐만 아니라 상처 치료제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6세기에는 영국에서 유행병을 막기 위해 엘더베리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19세기부터 감기와 독감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세기에는 어린이용 감기약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군들이 엘더베리를 배급받아 감기 예방 및 치료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엘더베리

 

감기 및 독감 예방: 엘더베리 시럽의 효과

엘더베리 시럽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 C,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엘더베리 추출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엘더베리 시럽을 섭취한 그룹이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감기 증상 지속 기간이 짧았고,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요 활성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엘더베리 열매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 항염증 작용이 있어 감기나 독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이 엘더베리 시럽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복용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엘더베리 시럽 섭취 시 주의할 부작용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중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1.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엘더베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위장 장애: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혈당 상승: 혈당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약물 상호작용: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나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과다 섭취: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관 문제, 두통, 불안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어린이나 임산부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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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 시럽 사용법과 일일 권장량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며, 주로 시럽 형태로 섭취됩니다. 일반적으로 물이나 주스에 섞어서 마시며, 요구르트나 스무디 등에 첨가하여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일일 권장량: 성인의 경우 하루에 30~60ml (1~2 티스푼)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 방법: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이나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해 보관해야 합니다.

* 어린이 섭취: 안전하지만,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사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섭취할 수 있으며, 1세 미만은 하루 5ml 이하, 1~6세는 10~15ml, 7~12세는 15~2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체중이나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엘더베리 제품 종류

다음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엘더베리 제품들입니다.

1. 엘더베리 시럽: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추출물을 농축하여 시럽 형태로 만든 제품입니다. 맛이 좋아서 어린이나 어른 모두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엘더베리 파우더: 추출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을 수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리하며, 보관이 쉽습니다.

3. 엘더베리 주스: 신선한 엘더베리 열매를 착즙 하여 만든 주스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생과를 그대로 먹는 것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엘더베리 캔디: 사탕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간식처럼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하여 엘더베리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에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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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 시럽을 집에서 만드는 방법

집에서 직접 엘더베리 시럽을 만들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집에서 엘더베리 시럽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재료 :

- 엘더베리 1kg

- 레몬 1개

- 꿀 500g

- 시나몬 스틱 1개

1. 먼저 엘더베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레몬은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줍니다.

3. 냄비에 엘더베리와 레몬, 꿀, 시나몬 스틱을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자주 저어주어야 합니다.

4. 시럽이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5. 완전히 식으면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6.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엘더베리 시럽은 2 - 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에 30ml 정도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양을 조절해야 하며, 처음에는 조금씩 먹이면서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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